by정병묵 기자
2014.07.31 07:38:2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구조조정 마무리 및 면세점, 패션, 렌터카 등 신규 사업 확대로 구조적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면세점은 기존 1200평 면적을 2배로 늘리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2016년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매물로 나와 있는 KT렌탈 인수에 성공할 경우 렌터카 사업에도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3% 증가한 7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휴대폰 유통 부문은 휴대폰 판매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 트레이딩 부문도 이란향 자동차 냉연강판 매출 확대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