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3.07.28 11:3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로봇 경진대회가 다음 달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로봇 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2013 무한상상 방과후 로봇경진대회’ 예선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29일부터 7월14일까지 접수한 결과 로봇미션 321팀과 창작지능로봇 60팀, 골프로봇오픈 99팀 등 총 480팀이 신청했으며 다음 달 예선을 통과한 190팀이 오는 11월3일 결선에 참여하게 된다.
로봇미션은 로봇을 제작해 경기장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 수행 점수와 걸린 시간을 합산하는 종목이며, 창작지능로봇은 주제별(무한상상)로 적합한 로봇을 창의적으로 설계·제작해 주어진 임무를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종목이다. 골프로봇오픈은 주최측이 정해진 규정에 따라 로봇을 움직여 홀 컵에 골프공을 넣는 미션을 수행한 후 그 기록을 골프 룰에 적용해 평가하게 된다.
결선 결과에 따라 대상 2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등 총 76팀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