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경 기자
2013.01.18 08:49:44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8일 보험업종에 대해 금융회사 중 비과세 혜택의 수혜를 받기에 가장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소득종합과세 한도가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축소된 가운데 보험상품의 절세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상속형 즉시연금의 경우 2억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 혜택이 유지된다”며 “2억원 미만의 상속형 즉시연금 가입자가 81%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월납식 저축성 보험과 종신형 연금보험의 비과세는 현행대로 유지되면서 절세 금융상품으로서의 매력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또 “저금리 기조 하에서 즉시연금에 의한 보험사의 수익성 개선 효과는 크지 않으나, 자금 이동의 방향이 보험사로 전환됨에 따른 후광효과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