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해외 D램업체 구조조정..업황에 긍정적-교보

by장영은 기자
2012.02.27 09:04:0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교보증권은 27일 해외 D램 업체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라며 공급 축소 가능성이 높아져 반도체 시황에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반도체 업종의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권고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005930)를 꼽았다.



구자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일본 엘피다의 재무적인 문제와 미국 마이크론의 대만 이노테라 지분 추가확보에 따른 최대주주 부상 등 D램 업계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선두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D램 업체가 그 동안의 가격급락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D램 업체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봤다.   구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D램 업계의 구조조정은 공급업체 축소와 생산라인 재편으로 D램 공급측면에서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