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4.27 08:01:5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27일 이익 모멘텀이 점점 강해질 것이라며 하이닉스(000660)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최근 한달간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낸드플래시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D램 가격이 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D램 계약 가격이 3월 중순 이후 회복되기 시작했다"며 "범용 D램 가격이 올 2분기부터 꾸준하게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는 시장 점유율 확보와 가격 절감을 위해 한층 더 공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라며 "D램 부문에서의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낸드 생산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