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혜연 기자
2010.08.04 08:57:08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HSBC증권은 4일 다음(035720)의 하반기 투자 확대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기존 11만3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SBC증권은 전일 다음이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공격적 투자 계획으로 인한 영업마진 감소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것에 대해 "우려가 과도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다음의 투자 계획이 장기적으로 서비스 개선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다음이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모바일 트래픽이 늘고 있다" 면서 "향후 3년간 모바일 광고 시장의 연평균성장률(CAGR)이 9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