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4분기 실적 `예상상회`-도이치

by장순원 기자
2010.01.14 08:41:16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도이치방크는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올해 전 세계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각각 10%, 1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는 각각 14만2000원, 2만5000원으로 전과 동일했다.

도이치는 14일 보고서에서 "현대·기아차의 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내수판매 증가, 높은 국내 공장가동률, 마케팅비용 절감 효과, 뛰어난 제품구성 등을 근거로 꼽았다.

도이치는 "4분기 현대차 매출과 영업이익,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 12%, 232%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순익 기준으로는 시장예상치보다 16.3% 높은 수치다.



기아차의 영업이익률도 6.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신차효과에다, 북미와 브릭스 시장에서 판매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한국자동차업체들의 올해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