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용 기자
2008.10.08 08:33:18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마크로 인도네시아 인수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향후 부동산 개발을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와 목표주가는 `매수`와 46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쇼핑은 전일 네덜란드계 인도네시아 대형마트 체인인 마크로 인도네시아(PT Makro Indonesia)의 지분 100%를 392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경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수가격에 약 35%의 인수 프리미엄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가치만으로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부지 활용도가 높고 입지가 좋아 향후 부동산 개발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