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공업부문 실적호조.. 목표가↑-CJ

by이진철 기자
2008.06.02 08:58:59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CJ투자증권은 2일 효성(004800)에 대해 중공업 및 해외부분의 강력한 수주모멘텀과 양호한 이익성장률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중 중공업(전력/기전) 부문의 수주총액이 전년동기비 5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중전기 부문 및 터키·베트남 스판덱스 해외법인의 이익기여가 본격화되면서 지분법손익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5년간 효성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29%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