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1.28 07:01:3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철강 제조업체 뉴코(NUE)는철강 수요 회복으로 2024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뉴코는 4분기 주당순이익(EPS) 1.2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0.77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70억8000만달러로 컨센서스 68억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철강 밀 출하량이 2% 증가하며 매출 감소폭을 완화했다.
CEO 리온 토팔리안은 “2024년 철강 수요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2025년으로 접어들며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1분기 철강 및 철강 제품 부문은 4분기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자재 부문에서 실적 감소와 더불어 높은 고정비용이 부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121.97달러에 거래를 마친 뉴코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1.25% 상승한 123.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