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상원 기자
2023.09.23 12:30:00
文의 단식 중단 요청도 거절한 李
이재명, 두번째 체포안은 ‘가결’
李체포안 가결에 풍비박산난 민주당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단식 20일 째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병상 투쟁의 그를 찾았다.
“기운차려 싸워야 한다”며 단식 중단을 촉구.
“세상이 망가져 나락 같아 단식을 한다”
문 전 대통령의 말에 즉답을 피한 이 대표.
맞잡은 손에 ‘우리는 하나’를 외친 두 사람.
찬성 149표·반대 136표·기권 6표·무효 4표.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됐다.
헌정사상 최초 현직 野대표 체포안 가결.
국민의힘의 박수 속, 침묵에 빠진 민주당.
“이게 나라냐” “천벌을 받을 것이야”
‘개딸’의 절규가 본회의장을 울렸다.
“왜 대체 부결을 당론으로 하지 않았느냐”
체포동의안 가결로 책임론이 제기된 민주당.
친명의 반발에 결국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
비명은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번복을 지적.
결국 사무총장, 정무직 당직자까지 전격 사퇴.
총선 7개월 앞두고 사상 초유의 ‘리더십 공백’
이탈표를 해당행위로 규정, 색출나선 지도부
“우리가 공산당인가” 결국 내홍 터진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