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3.09.10 10:45:3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전북 전주시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발견된 4살배기 아들은 의식을 되찾았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 55분께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한 빌라 3층에서 A(40)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옆에는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아들(4)도 있었다. 아이는 오랜 기간 음식을 먹지 못한 듯 쇠약한 상태였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세입자가 며칠째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집주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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