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신규 PB·신상품 론칭

by이지은 기자
2022.10.04 08:18:01

크리에이터 씬님·세탁설·영자씨의부엌 IP 기반
"CJ ENM 양 부문 협업 PB 론칭 첫 사례"

컴포트 언더웨어 브랜드 코티드무 X씬님 머핀드로즈. CJ ENM 제공.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CJ온스타일이 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인플루언서에 최적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CJ ENM(035760) 커머스 및 엔터테인먼트 양 부문이 협업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첫 사례다.

CJ ENM은 커머스부문의 독보적인 상품 기획 역량 및 유통 경쟁력과 DIA TV 인플루언서의 강력한 팬덤 IP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메이크업 튜토리얼부터 언더웨어 리뷰 등을 바탕으로 유튜브 구독자 150만여명을 보유한 밀리언 크리에이터 ‘씬님’, 다양한 리빙 꿀팁을 제공하는 세탁 전문가 ‘세탁설’, 중장년층 여성을 대상으로 집밥 레시피 및 살림 꿀팁을 제안하는 ‘영자씨의부엌’과 각각 협업해 신규 언더웨어 브랜드 및 세제, 주방용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크리에이터 씬님과 CJ온스타일이 함께 기획 및 개발한 여성 컴포트 언더웨어 브랜드 ‘코티드무팡’의 머핀드로즈가 있다. 실제로 티드무팡 브랜드 론칭 전부터 속옷 리뷰를 주제로 한 씬님의 영상 콘텐츠 다수가 100만건에 육박할 정도로 구독자 사이에서 씬님만의 언더웨어 브랜드 론칭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코티드무팡 네모팬티는 지난달 29일 CJ온스타일 온라인몰 단독 공개 하루 만에 약 1억원 주문이 몰리며 조기 매진됐다. 오는 17일 CJ온스타일 TV홈쇼핑 방송도 예정돼있다. 코티드무팡은 편한 속옷을 찾는 ‘바디 포지티브’ 트렌드에 맞춰 향후 편의성과 기능성을 갖춘 언더웨어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디자인 리빙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전개하는 CJ온스타일 ‘세컨드쉘프’는 세탁 및 살림 전문 크리에이터 세탁설과 손잡았다. 세탁설의 세탁 전문성과 세컨드쉘프의 상품 기획력이 만나 수차례 테스트 끝에 탄생한 제품은 ‘캡슐세제’다.

해당 제품은 1~2인 가족 구성원의 빨래양인 3kg 소량 빨래에 적합하며 색소나 형광 증백제를 첨가하지 않아 색과 향이 없다. 방부성분과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도 완료해 깨끗하고 신체에 무해하다. 지난달 1일 CJ온스타일 온라인몰에서 1차 프리오더 물량이 15분 만에 매진되는 진기록에 이어 13일부터 진행된 2차 본 판매 물량도 전량 소진됐다.

73만명 유튜브 구독자와 콘텐츠 누적 조회수 2억에 빛나는 푸드 크리에이터 영자씨의부엌은 CJ온스타일 키친웨어 PB ‘바오먼트’와 만났다. 바오먼트는 요리를 즐기고 주방 도구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실용성과 품질력을 갖춘 키친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문유석 CJ ENM 상품개발팀장은 “CJ ENM 양 부문이 헙업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첫 사례인 만큼 브랜드 기획부터 상품 개발, 판매까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일했다”며 “인플루언서 전문성과 노하우가 한껏 반영된 상품 론칭을 통해 CJ온스타일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젊은 신규 고객 유입에도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