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정희 기자
2016.10.10 08:00:34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두산밥캣의 코스피 상장 계획이 연기됐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10일 두산밥캣 증권신고서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은 기존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고 수정된 새로운 증권신고서를 통해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산밥캣의 공모 일정 등 공모조건이 변경돼 당사의 두산밥캣 주식 매각계획도 변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변경된 공모 일정 등 공모조건을 조속한 시간 내에 또는 1개월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당초 상장을 통해 총 4898만1125주를 공모할 예정이었다. 희망공모가는 4만1000~5만원선이었다. 6일, 7일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마쳤고 12일, 13일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 오는 21일 상장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