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실적 안정성 높아진다…목표가↑-신한

by김기훈 기자
2015.01.13 07:54:5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등 실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4만3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3분기에 이어 4분기 수익성도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의약품 내수매출 증가 등으로 4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126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38.3% 늘어난 13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14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배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신약 중심의 연구개발업체인만큼 고정비 부담이 크지만 제품 매출 비중이 높아 외형만 확대되면 수익성은 빨리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며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9.7% 늘어난 4619억원, 영업이익은 24.6%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