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화학, 사회적경제주체 '소셜펀드 네트워킹 워크숍'

by이진철 기자
2015.01.11 11:00:32

인사노무강의·1대 1 멘토링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066570)와 LG화학(051910)이 ‘LG소셜펀드’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지원 활동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9~10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사회적경제 주체의 대표 및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LG소셜펀드 네트워킹 워크숍’을 열었다.

LG소셜펀드 네트워킹 워크숍에서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한 자리에 모여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LG전자는 사내 노무 전문가를 초빙해 ‘사회적경제 주체, 이것만은 알고 운영하자’라는 주제로 인사노무 강의를 진행했다. 또 정부, 학계,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단과 이전에 지원을 받았던 사회적기업 대표들도 초대해 1대 1 멘토링을 진행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올해 3월부터 사회적경제 주체와 일반인 대상 ‘사회적경제 세미나’도 개최한다. 전문가와의 대담, 분야별 케이스 스터디 등을 진행해 경영현장의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LG전자 노동조합도 3월부터 지원 기업에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LG만의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경제 주체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와 LG화학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20억원씩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주체가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재정지원 △생산성 향상 컨설팅 △교육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