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by천승현 기자
2014.07.12 09:33:52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바이오업체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1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포치료제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세포치료제는 총 18개 품목이며 이 중 테고사이언스는 ‘홀로덤’과 ‘‘로덤’ 2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홀로덤은 국내 최초의 자기유래 피부세포치료제로 2002년 허가 이후 국내에서 600명 이상의 중증 화상 환자에게 이식됐다.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칼로덤은 화상 및 당뇨성 족부궤양의 치료에 연간 2만개 이상이 사용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제품화와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 IPO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상처치유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고사이언스의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500~1만2500원이며, 57만2699주를 공모해 55억9300만~66억59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주간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