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가전 원격제어 서비스 28일 국내 출시

by정병묵 기자
2014.04.27 11: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모바일 메신저로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챗’ 서비스를 28일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홈챗은 ‘라인’ 메신저에 접속 후 스마트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친구로 등록하면 문자 대화를 통해 가전 제품 원격 제어, 모니터링, 콘텐츠 공유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 냉장고(R-F875SBSS)는 870리터 상냉장 하냉동 타입 제품으로 냉장실 내 탑재한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뷰’ 기능을 제공한다. 냉장실에 보관중인 식품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선식품의 중복구입 등을 피할 수 있다. 출하가는 449만원이다.



스마트 세탁기(T4923V0Z)는 19kg 전자동 세탁기로 조작부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처럼 화면 터치를 통해 세탁기 조작 및 새로운 코스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출하가는 130만원대다.

스마트 광파오븐(MA324PTW)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또는 무선랜을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요리가 서툰 사용자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요리를 선택하면 조리 온도, 시간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출하가는 84만원대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과 메신저를 접목한 LG만의 방식으로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편리함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