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3.10.28 08:29:1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28일 한진칼(180640)에 대해 레저산업 밸류체인 경쟁력 대비 주가가 낮은 편이라고 목표가 2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를 실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임금인상으로 시작된 소득 수준 향상은 아시아 관광레저 산업의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한진칼은 자회사로 저가항공사 - 여행사 - 호텔 - 골프장 - 온라인 항공/여행사 - 기념품 판매, 즉 레저산업의 경쟁력 있는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진에어, 토파즈여행정보, 칼호텔네트웍스 중장기 성장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진에어는 아시아 국가의 수요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있고, 토파즈 여행정보는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과 30%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 “칼호텔네트웍스는 1300객실을 가동중에 있고, 내년 7월 1800여 객실로 증설예정”이라며 “정석기업 보유 부동산은 장부가 2300억원, 취득원가 3000억원으로 100%에 가까운 임대율을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