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원주금융센터'에 서민전담창구 개설

by성선화 기자
2013.06.09 11:35:17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신한은행은 지방중소도시에 거주하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강원도 원주시 ‘원주금융센터’에 서민전담창구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미 3개의 서민전담점포와 20개의 서민전담창구 및 서민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희망금융서포터즈를 출범시켜 운영해오고 있다. 올 상반기 원주를 비롯해 천안, 순천, 안동 등지에 서민전담창구를 추가 개설해 40개의 서민전담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서민전담창구는 그 동안 상대적으로 서민전담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받기 어려웠던 지방중소도시의 전통시장과 공단을 중심으로 개설된다. 서민금융 전문가인 희망금융 서포터즈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은행상품 이외에도 일반 점포에서 상담하기 어려웠던 타 금융기관의 상품과 제도까지 포괄적으로 상담한다.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대도시 위주로 운영되던 서민전담창구를 지방중소도시 로 확장 개설하면서 지역 서민고객들에게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민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민금융 전문가인 희망금융서포터즈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서민 고객들이 경제적 고민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표 신한은행 부행장이 원주금융센터 서민전담창구에서 서민고객과 일대일 금융 고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