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1.12.28 08:41:37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자(005930)의 올 4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8.3% 올렸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인 HDD 사업부 매각 차익 5000억원을 포함해 4분기 영업이익은 5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부문별로는 D램 부문의 이익이 전분기 대비 줄었을 것으로 보이고, 낸드 등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면서 "북미 지역에서의 양호했던 수요로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3000억원 가량 실적 개선이 이뤄졌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