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11.09.13 12:41:00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재산세 면제 등 혜택
강서· 서초· 마포구 순으로 1억 미만 오피스텔 물량 많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임대수입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정부의 `8.18 전월세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 임대 사업도 일반주택과 동일한 세제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임대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의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서울 오피스텔 중에서 1억원 미만의 소액투자가 가능한 단지를 중심으로 세제혜택이 기대되는 곳을 소개했다.
서울에서 1억 미만의 오피스텔 재고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서· 서초· 마포· 구로· 영등포 순으로 나타났다. 강서구는 전체 물량 중 1억원 미만 물량이 23.9%(2045실)에 달했다.
을지로5가에 위치한 `이거니스` 오피스텔은 지하4층~지상14층 규모로 총 246실로 이뤄져 있다. 종로· 중구 등 서울 중심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고, 지하철 2· 4· 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운동장역이 가깝다.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매트로팰리스` 오피스텔은 총 256실로 지하3층~지상 15층 규모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다. 1층에 편의시설과 세탁소가 들어서 있고, 관리· 보안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