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0.12.21 08:30:29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21일 디오텍(108860)에 대해 음성인식 사업 진출로 향후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성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성인식 핵심기술 내재화 성공과 제품간 시너지효과를 고려할 때 이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디오텍은 지난달 3일 음성솔루션 사업진출 선언 후 국내 음성인식회사 `에이치씨아이랩` 지분 51%를 인수해 음성인식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의 음성솔루션 파트너 `스위스 SVOX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체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하는 등 핵심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음성솔루션 사업 진출은 그 자체로 컨텐츠 다양성을 제고시켜준다"며 "기존 주력제품인 필기인식(디오펜), 전자사전(디오딕) 등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