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노컷뉴스 기자
2010.05.09 11:07:14
강화도 의심 신고 총 26건 중 15건 음성 판정돼
[노컷뉴스 제공] 강화군에서 8일 신고된 구제역 의심소는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인천 강화군 강화읍의 한우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화읍의 한우 농가는 8일 소 25마리 가운데 2마리가 사료를 잘 먹지 않고 잇몸에 상처가 생기면서 침을 흘리는 증세를 보이자 구제역이 의심된다며 신고했다.
이 농가는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농가로부터 4.7㎞ 떨어져 '경계지역(반경 3∼10㎞)'에 해당하는 곳이다.
강화도에서 발생한 구제역 의심 신고 26건 중 11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5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