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정유업계의 스타를 찾아라

by조임정 기자
2009.06.15 09:08:27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연초 30달러대에 머물던 국제유가가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는 사이 서부 텍사스 원유(WTI) 역시 꾸준히 올라 어느덧 70달러를 훌쩍 뛰어 넘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으로 유리한 수급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국제유가의 추가적인 상승쪽에 베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유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높은 경쟁력까지 확보하고 있는 SK에너지(096770)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
 
백관종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으로 수요가 회복된 가운데 가동률 상승과 마진 개선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정유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회복됐다"며 "2분기 이후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실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재테크 전문 케이블·위성방송 이데일리TV는 오늘(15일)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 `종목 작전타임`에서 국제 유가 상승속에 향후 긍정적인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SK에너지(096770)를 분석할 예정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또 조홍권 네비스탁리서치 이사와 함께 현대제철(004020)을 집중 분석한다. 
  
조 이사는 "국내외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국내 봉형강의 수요 회복이 철강 제품 가운데 가장 먼저 일어날 것"이라며 "국내 봉형강 판매 1위 업체인 현대제철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