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빅3` 파산시 영향 제한적-한국

by장순원 기자
2009.03.31 08:18:25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과 크라이슬러 등 미 빅쓰리 자동차 업체가 파산해도,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단기적 충격은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미 정부는 전날 GM과 크라이슬러가 제출한 구조조정 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 추가 금융지원을 거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결국 소비자들은 품질 대비 가격이 매력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