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9.03.20 08:38:36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BNP파리바증권은 웅진코웨이(021240)의 실적이 기대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가도 지수대비 초과수익을 계속 낼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BNP파리바는 20일자 보고서에서 "올해 웅진코웨이의 매출 성장 추정치를 종전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며 "올들어 지금까지 매출 성장이 아주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BNP파리바는 "올들어 벌써 순가입자는 12%나 늘어났다"며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과 페이프리 카드멤버와 재주문 프로그램 등 프로모션 활동 덕"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0월 페이프리카드 출시 이후 전체 가입자중 11%에 이르는 50만명이 가입했다"며 "이는 계약 취소율을 낮춰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신규 가입자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BNP파리바에 따르면 월간 계약 취소율은 올들어 1%대로 작년 4분기의 1.2%보다 더 낮아졌다. 올해 영업이익은 16.8% 증가하고 마진은 15.3%로 0.8%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