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신, 30만화소급 카메라 모듈 개발

by김세형 기자
2005.07.04 08:56:00

30만화소급 모듈..이달부터 양산

[edaily 김세형기자] 음향전문기업 크레신은 4일 30만화소급 카메라 모듈을 자체 개발하고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크레신이 개발한 카메라 모듈의 크기는 가로 6mm, 세로 6mm, 높이 3.7mm로 크레신이 이전 개발한 제품보다 높이를 약 0.8mm 줄였다. 기존 출시중인 30만화소 카메라 모듈의 높이는 5mm로 크레신은 이번 제품이 세계 최소형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크레신은 크기의 30만 화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모듈을 자체 개발 완료하였으며, 올 7월 양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카메라 모듈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레신은 "매년 고성장하고 있는 카메라 모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초소형 VGA급 카메라 모듈을 자체 개발했다"며 "이번 초소형 카메라 모듈개발로 월 100만달러 이상의 매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크레신은 올해말까지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을 월 250만개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중국 천진 공장을 신축했다. 크레신은 또 앞으로 130만, 200만 화소 렌즈도 자체 개발하고 카메라 모듈에 오토 포커스 및 줌 기능도 장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