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0.24 05:41:5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TSLA)는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예상보다 높은 순이익과 차량 인도 증가 등의 성과를 내며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 0.7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0.60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251억8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253억7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지만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다.
테슬라 측은 차량 인도와 에너지 사업 성장, 규제 크레딧 수익 증가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98% 하락한 213.65달러에 거래를 마친 테슬라는 실적발표 후 오후4시29분 시간외거래에서 9.26% 급등한 233.1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