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2.12.10 14:00:03
신규 확진자 1만명대로 내려와…베이징 등 2000명대로 줄어
방역 완화 이후 PCR 검사 감소 등에 따른 착시효과 의견도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제로 코로나’를 사실상 폐기한 이후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통계 진위를 놓고 불신이 커지고 있다.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272명으로 전날보다 3091명 감소했다. 유증상자는 2721명, 무증상자는 1만551명이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27일 3만8808명보다 70% 급감한 수준이다.
베이징에서만 2223명, 광둥 2812명, 충칭 2359명 등 대부분 지역에서 확진자가 2000명대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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