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1.08.03 08:01:51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SK네트웍스(001740)가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사업인 카-라이프(Car-Life, SK렌터카)와 SK매직(렌탈) 등의 견조한 이익 증가세와 더불어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SK네트웍스의 주가는 2일 기준 6170원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증익 구간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핵심사업인 Car-Life 부문의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5418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다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Car Life 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SK매직과 정보통신의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당초 전망치를 상회했다. 명동 사옥 매각 이익(460억원)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