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26일 서울광장서 '보도블록 엑스포' 개최

by정태선 기자
2016.05.22 13:15:23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광장 등에서 24일∼26일 보도블록 엑스포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27개 업체가 36개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블록류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투수블록 제품 전시가 가장 많다. 이 밖에도 블록에 디자인을 입힐 수 있는 안료 제품, 디자인 맨홀뚜껑 등 업체에서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레고체험관과 보도블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골든벨을 울려라, 보도블록 미래를 보다 등 부대행사도 있다. 보행약자인 시각장애인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스마트지팡이 체험도 있다.



24일에는 ‘보도블록 포장 10년 후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국제 포럼이 열린다. 독일과 캐나다, 미국 전문가들이 각국 사례를 설명한다.

25일에는 자치구와 SH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등을 대상으로 보도블록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기술혁신 발표회가 열린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22일 “보행약자와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보도를 제공하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