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나아지는 수급 상황..'매수'-동부

by김인경 기자
2015.03.31 07:45:1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동부증권은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수급 악화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31일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대차잔고 누계가 근 50여일만에 4000주 아래로 내려왔다”며 “수급 악화는 완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주잔고는 2~3년 가량으로 주요 조선사 중에 가장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4월 LNG선 발주가 재개되는 등 발주 움지임도 재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신임 CEO 선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주가가 하락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조금씩 제반 여건이 안정화되는 만큼, 비중축소보다는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