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 달 기념 전국 각지서 관련 행사 잇따라

by김관용 기자
2014.06.08 12:00:03

''연결된 세상, 꿈꿔온 미래, 함께하는 행복'' 주제로 열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다양한 정보문화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제27회를 맞는 정보문화의 달은 ‘연결된 세상, 꿈꿔온 미래, 함께하는 행복’을 주제로 9일 기념식을 비롯해 청소년, 유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정, 노년층 등 모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및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9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는 정보문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시상식과 ‘창조적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토크콘서트’, ‘인터넷 상용화 20년, 모바일 30년 기념 정보문화 아카이브 전시’가 진행된다.

조성갑 한국정보처리학회장이 정보취약 계층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컴퓨터 교육 등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목련장을, 신영대 한국교육방송공사 융합기술본부장이 소외계층의 방송 접근성 개선을 위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 진행되는 ‘창의적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토크콘서트’에서는 표철민 위자드웍스 대표와 송인혁 퓨처디자이너스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ICT 창업에 성공하는 법 등 청소년들에게 ICT 전문가로서의 꿈과 비전을 심어줄 강연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인터넷 상용화 20년, 이동통신서비스 개통 3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지난 20여년 간의 ICT 발전상과 이에 따른 우리 생활의 변화상을 조망하는 정보문화 아카이브 기획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정보문화의 달에는 청소년들에게 ICT 비전을 제시하고 ICT 전문가로서의 진로에 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소년 드림 토크콘서트’가 경남 창원, 충북 영동, 제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또한 안양사이버과학축제(경기), 건전한 정보문화 뮤지컬(구름빵) 공연(강원), 꿈 무지개 미디어 체험세상(전북)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다양한 정보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광화문 인근에서는 사이버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조형물이 설치되고, 라디오(SBS-R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에 인터넷윤리 관련 특집 코너가 마련되는 등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각 행사 일정 및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정보문화포털(www.digital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