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수정 기자
2011.06.21 08:34:04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우리금융지주(053000)에 대해 "산업은행과의 합병 불발에 따라 메가뱅크에 따른 희생양이 되는 것을 피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5700원을 유지했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금융지주법 시행령 개정을 포기함에 따라 다른 방향의 민영화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예보지분 분할 매각 또는 자회사 인적분할 매각 등이 재검토될 것"이라며 "두 가지 방안 모두 소액주주가치를 배제하는 점은 사실이지만 산업은행과의 통합과 달리 주주가치 희석요인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