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희동 기자
2008.09.12 08:45:11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신영증권은 12일 "기업이익의 악화에서 더 나아가 기업의 현금창출 능력에 대한 우려까지 파생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장기투자매력을 보유한 종목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신영증권은 이에 기존 종목 선별기준이었던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만이 아닌 기업의 `유동성`과 `안정성`까지 충족시키는 종목을 추천주로 꼽았다.
김지희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및 안정성 측면에서의 검토는 자금조달 측면에서 중요하며 수익성은 이익창출능력, 성장성은 기업의 외형적 성장을 고려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영증권은 거래소와 코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1조 이상 종목중 유동성과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지표가 각 집단의 중간값 이상을 충족하는 종목 6개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이들 기업의 3년간 수익률은 209.3%로 코스피 대비 97.1%p 정도 상회하는 수익률을 거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