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08.08.05 08:48:45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한화증권은 5일 이동통신업종에 대해 지난 7월을 기점으로 경쟁 구도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7월 이동통신시장은 2분기 경쟁에서 벗어나며 순증가입자수는 전월대비 72.1%나 감소한 6만8350명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어 "KTF가 적자전환하면서 경쟁을 주도하기 어려워진데다 보조금도 감소하는 추세"라며 "8월 이후엔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유무선 결합상품을 출시하면서 보조금보다는 결합상품 쪽으로 경쟁의 중심이 옮겨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동통신 3사 가운데 SK텔레콤(017670)의 투자매력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