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병수 기자
2000.05.16 11:15:25
국민카드가 2005년 9000억원의 순이익 목표를 세웠다. 국민카드는 1분기 525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올해 2000억원의 당기순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는 국민카드는 이와 관련 17일 오후 5시 현대투자신탁증권빌딩 4층 아트홀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국민카드의 올해 매출액(영업수익) 목표는 1조2000억원, 1분기에 262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1분기에 6조1000억원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기록한 국민카드는 올해 신용카드 이용금액 목표를 30조원으로 예상, 수익률 및 시장점유율 부문에서 전업사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이와 함께 2005년도에 순이익 9000억원, 매출액 4조원, 신용카드 이용금액 130조원, 총자산 26조원 달성이 가능하며 이때 쯤이면 카드 회원수도 13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달 1~2일 청약을 앞둔 국민카드는 주당 공모예정가가 2만원(5월 27일 확정)으로 공모예정 총액은 2944억원(액면금액 73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