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4.07.11 06:56:16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 양자 회담 진행
북러 군사 협력 규탄·대응 방안 낼듯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양자회담을 시작했다.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난 양 정상은 회담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인도·태평양 안보 위협에 맞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대통령 최초로 취임 후 3년째 나토 회의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 회의에 참석한 국가들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회담 주요 국가는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필란드, 일본 등이다. 이들 국가들과도 북러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글로벌 연대를 통해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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