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앞두고 심야 공항버스 '인천공항~남양주·구리' 노선 신설

by이선우 기자
2024.07.08 08:09:59

8일부터 하루 2회 운행 시작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과 경기도 구리와 남양주 구간에 심야 공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경기도 간 체결한 ‘경기 심야 공항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월 남양주 북부(N8844), 용인(N8877) 노선에 이은 세 번째 신설 노선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심야 시간대 공항 이용객의 편의 개선을 위해 8일부터 인천공항~경기도 구간 심야 공항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인천공항~구리·남양주(N8843) 노선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종점)~마석터미널(기점) 구간을 하루 2회 운행한다.



구리·남양주 노선 운행시간과 정류장 위치 등 세부 정보는 운송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티머니고(go)’ 애플리케이션 또는 공항 내 현장 매표 발권기를 통해 예매 후 탑승해야 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심야 시간대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심야 공항버스 노선 신설이 경기 북부 지역 이용객의 공항 접근성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객 편의 개선을 위해 심야 공항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