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도영 기자
2024.06.16 10:06:57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서 고위 당정협의회
저출생 대응 기획부 신설 위한 입법 논의
여름철 재해·전력 수급 대책도 머리 맞대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정부가 16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저출생·지진피해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현안을 논의한다. 논의 안건은 △저출생 대책 △여름철 재해 대응 및 지진피해 지원 대책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 및 대책 등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부총리급 저출생 대응 기획부 신설을 발표했고,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고위 당정은 최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에 따른 피해 지원 대책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당정에는 국민의힘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자리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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