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24.03.24 10:44:01
경실련, 의원 출판기념회 실태 조사 발표
77명이 91차례 개최, 2023~2024년 몰려
경실련 "정치자금 모금 통로 변질, 개선 필요"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번 21대 국회의원들은 총 77명이 91번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 의원들만 집계한 수치로 예비후보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
2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의원직 상실 23명을 포함한 총 318명의 출판기념회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기간은 21대 국회 시작일인 2020년 6월 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다.
그 결과 조사 대상 318명 중 77명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개최한 횟수는 총 91회였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에 3명이 5회, 2022년에 2명이 2회, 2023년에 58명이 68회를 개최했다. 2024년은 열흘 동안 16명이 16회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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