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09.29 07:57:4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주름개선제 신약 ‘나보타’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름개선제 나보타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며 “2015년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한 후 2016년 품목 허가 신청을 통해 2017년 미국 시장 출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나보타의 신약 가치를 주당 1만3421원으로 산정했다.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나보타로부터 창출될 수 있는 순이익을 현재가치화했다는 설명이다.
배 연구원은 “미국 파트너인 에볼루스의 나보타 출시 후 5년간 최소 구매 의무 금액은 약 1700억원”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