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09.15 08:03:2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SK증권은 15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3분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36만원이었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0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3% 증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8.1%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실적호조의 배경은 별도 영업이익이 6015억원으로 4개 분기 연속 증가하는데다,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도 30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철강업황의 본질적인 회복은 지연되고 있지만 원료가격의 하향안정, 고부가 제품믹스의 확대, 국내외 자회사의 실적기여도 증가로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