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언론인 저술·번역 활동 신청자 모집

by성문재 기자
2014.07.06 11:39:15

국내 언론사 재직중인 기자 10명 내외 선발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오는 7일부터 ‘제6회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국내 현직 언론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언론인 저술지원은 저술과 번역 부분으로 나눠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지원금은 저술 출판 600만원, 번역 출판 400만원으로 국내 언론 저술 지원 금액 중 최고 수준이다. 공동저술은 인원수에 관계없이 저술 건 기준으로 지급한다. 저술 주제는 제한이 없지만, 선정 이후에는 변경할 수 없다.



선정한 지원 대상자는 1년 이내 출판을 완료해야 한다. 최근 3년 이내 타 재단 및 단체로부터 저술 관련 지원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다. 제출 서류는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정한 양식에 따른 신청서 및 계획서 등이다. 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iljufoundation.org)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심사 결과는 다음 달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1921~1996)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 설립한 자산규모 742억원의 장학재단이다.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학술지원사업은 물론 문화예술 사업의 발전을 위한 일주&선화갤러리 운영 등 지난 24년간 367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