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4.01.20 08:18:34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동양증권(003470)은 20일 춘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춘절 연휴에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을 보면 화장품과 의류, 식료품 등을 주로 구매하며, 면세점에서 주로 쇼핑을 한다”고 분석했다. 카지노를 이용하는 비중도 기타 국가 여행객들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종목군의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는 실제로 높은 상관계수를 나타낸다”며 “이들 종목군의 1분기 순이익 전망치 추이도 양호하다”고 전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전망치 추이와 중국발 모멘텀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중국인 관광객 관련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