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3.04.29 08:51:4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29일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업황은 좋지 않지만, 원자재 가격이 내려 영업이익이 좋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8000원을 유지했다.
류연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타이어 경기 부진으로 매출액이 눈에 띄게 줄었고 국내 경쟁은 격화돼 판촉비는 늘었지만,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 영업이익은 좋아졌다”며 “결과적으로 마진율이 15.2% 이상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타이어 업황은 2분기에도 나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류 연구원은 “타이어 업황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쉽게 회복되진 않을 것”이라며 “한국타이어도 이에 영향을 받겠지만, 이익 전망은 큰 변화가 없으리라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