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영업규제 강화..실적 둔화 불가피-HMC

by강예림 기자
2013.02.01 08:56:51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HMC투자증권은 1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슈퍼마켓 부문의 영업규제 강화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형 슈퍼마켓 관련 규제로 인해 슈퍼마켓(SSM)부문의 영업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올해 1분기부터 GS리테일의 실적 부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GS리테일의 슈퍼마켓 사업 부문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31.6%, 23.8%를 차지했다”며 “슈퍼마켓 점포 전체가 영업규제 대상에 적용될 경우, 9.0% 전후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형과 영업이익 성장성이 과거에 비해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에 비해 주가 수준은 여전히 부담스럽다”며 “적극적인 비중 확대는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