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4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 지속-LIG

by강예림 기자
2013.01.03 08:45:41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LIG투자증권은 3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4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80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1% 늘어난 372억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취급고는 전년 대비 약 9%, 영업이익은 약 12%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난 3분기까지 누적 20%를 넘기던 취급고 성장률이 4분기 들어 한 자릿수로 둔화되는 것은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지만, 고수익 상품군으로 제품구성의 변화 및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아울러 “4분기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기부금 등 일부 계정에서 영업이익이 50억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