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 성공으로 신뢰 형성`-NH

by김정민 기자
2010.07.06 08:53:24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NH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005930)가 100여개 이상 국가의 110여개 통신사업자들을 통해 갤럭시S의 출시를 결정한 것은 마케팅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자체 O/S인 `바다`를 활용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으로 풀-라인업을 구축,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IFRS 연결기준 40조4000억원의 매출에 4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와 LCD가 사상최대 실적의 중심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5조2000억원의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4분기중 계적적인 수요 감소에 따른 반도체와 LCD의 가격조정에 대한 우려는 제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